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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랜드2’ 실력파 아이랜더 →그라운드 강등 ‘충격’

Mnet 새 걸그룹 서바이벌 ‘아이랜드2 : N/a’의 판도가 시그널송 테스트로 요동쳤다.지난 25일 방송된 ‘아이랜드2 : N/a’(이하 ‘아이랜드2’) 2회는 아이랜더 12인과 그라운더 12인의 시그널송 테스트가 그려졌다. 시그널송 ‘파이널 러브송’ 무대를 꾸미는 첫 번째 테스트가 주어진 가운데 퍼포먼스 디렉터 리정이 직접 제작한 안무 영상이 공개되자 아이랜더 12인은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하지만 팀 점수에 따라 방출 인원이 정해진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다시 긴장 모드에 들어갔다.입장 테스트에서 프로듀서 평가 1위를 차지한 최정은이 아이랜드의 리더로 선정, 파트 분배권을 발휘해 팀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파트를 나눴다.그러나 중간 점검에서 프로듀서진의 혹평이 이어졌다. 대대적 파트 재분배를 해야하는 상황 속 원치 않는 파트를 맡게 된 팀원 일부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지원자도 있었다.그라운더 12인에게도 역시 똑같은 시그널송 테스트가 주어졌지만, 아이랜드에서 방출자가 없을 경우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추가 룰에 아쉬워 했다. 자체적으로 선출한 리더 남유주의 주도 아래 그라운더들은 독기를 품고 하나로 똘똘 뭉치며 끈끈한 팀워크를 형성했다. 중간 점검에서 그라운더들은 모니카에게 “너무 무시당할 만한 실력이었다. 그 정신상태가 지금 이 무대를 만든 거다”라는 혹독한 평가를 듣는 등 자극을 받은 후에는 더욱 연습에 매진했다.시그널송 테스트 당일, 아이랜더 12인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태양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서진은 중간 점검 당시보다 나아진 아이랜더의 무대를 칭찬하면서도 촌철살인 심사평을 덧붙이며 지원자들을 긴장시켰다.1회 방송에서도 냉철한 평가를 쏟아낸 뮤직 프로듀서 24(투애니포)는 “중간 점검 때보고 노래를 바꿔야하나까지 고민을 많이 했다. 그렇게 생각했는데 잘 소화해준 거 같다”고 평했다. 이어 팀원 전체의 개인 점수를 평균으로 합산한 팀 점수가 공개됐고, 아이랜드에서 3명의 방출자가 발생하며 그라운더도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아이랜더 자체 투표 결과 김규리, 후코, 윤지윤이 그라운드로 강등됐다. 프로듀서 진은 아이랜드에서 방출된 3명의 빈자리를 채울 충원자로 남유주, 최소울, 김민솔을 선정했다.아이랜드와 그라운드에 한 차례 변화가 생긴 가운데, 다음 회는 같은 진영 간 유닛 대결 ‘시소게임’으로 최초의 탈락자 발생이 예고됐다.‘아이랜드2’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Mnet에서 방송된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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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봄’ 그 후… 또 한 번 관객들을 분노케할 ‘1980’

봄이 오지 않은 서울. 1980년 5월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1980’이 올 3월 극장가를 찾는다.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담은 ‘서울의 봄’이 끊임없는 흥행 속에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전체 영화 흥행 9위에 오른 가운데 12·12를 반드시 막았어야 하는 이유를 담은 ‘1980’이 3월 개봉을 확정했다. ‘1980’은 서울의 봄이 오지 못한 파장으로 한 가족에게 들이닥치는 이야기.‘서울의 봄’을 보고 분노했다면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1980’은 12·12 군사반란을 막지 못한 여파가 불과 몇 개월 만에 소시민들의 삶에 어떤 파장으로 등장하여 어떻게 망가지게 되는지 담아내며 끝없는 분노와 슬픔으로 관객들을 초대할 전망이다.‘1980’의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호외의 신문을 모티브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서울의 봄을 기대했던 모든 이들을 절망하게 하는 ‘서울의 봄은 오지 않았다’는 카피와 함께 1980년 5월 14일에서 3일간 전남도청 앞에 모인 열망의 인파를 담아낸 그날의 한 장의 사진으로 관객들을 1980년의 한복판으로 불러들인다. 여기에 ’062-518’이라는 태그라인은 방탄소년단의 미니 4집 ‘화양연화 pt.2’의 수록곡 ‘마 시티’ (MA CITY) 속 제이홉 파트에 등장하는 가사로 광주의 지역번호와 518을 상징한다.‘1980’은 매 작품마다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 강신일과 5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규리, 최근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서 목종을 연기한 백성현이 의기투합한 작품. ‘왕의 남자’, ‘강남 1970’, ‘사도’, ‘안시성’의 미술 감독 강승용의 데뷔작이기도 하다.1979년 12·12 군사반란을 반드시 막았어야 하는 이유를 한 가족을 통해 보여줄 ‘1980’은 더욱 커진 분노로 서울의 봄이 왔다면 없었을 그날로 관객들을 초대할 예정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0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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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역시 요섹남!

이찬원이 ‘요섹남’의 면모를 끊임없이 드러내고 있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편스토랑’)에서는 마늘을 주제로 한 10월의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된다. 이찬원, 류수영, 김규리, 심이영 네 명의 편셰프가 치열한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이찬원은 ‘반찬원’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맛깔스러운 집반찬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공개될 VCR 속 이찬원은 거실 한가운데 고추, 마늘, 쪽파, 미나리, 대파 등 5종의 채소를 한가득 펼쳐 놓는다. 이어 12L 들통, 반찬통 12개, 대용량 양념세트를 준비한다. 많은 재료들로 어떤 메뉴를 만들지 스튜디오 내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이찬원은 “장아찌 만드는 날”이라고 말한다. 가장 먼저 이찬원은 장아찌 국물을 만들기 시작한다. 생각보다 간단한 레시피에 류수영도 “꼭 따라 해 봐야겠다”며 감탄한다. 특히 이찬원은 보통 끓여서 만드는 장아찌 국물과 달리 국물을 끓이지 않아도 되는 팁을 공개한다고. 초특급 재료 하나를 더함으로써 그는 끓이지 않고도 장기간 먹을 수 있는 장아찌 국물을 완성한다. 만능 장아찌 국물을 손쉽게 완성한 데 이어 이찬원은 무한 채소 다듬기에 돌입한다. 이찬원은 시대 불문 명곡들을 노동요 삼아 부르며 흥겹게 노동을 이어가고 순식간에 고추 장아찌, 마늘 장아찌, 쪽파 장아찌, 미나리 장아찌, 대파 장아찌를 만든다. 그뿐만 아니라 조금 남은 만능 장아찌 국물을 활용해 또 하나의 이색 장아찌를 추가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날 이찬원은 열심히 만든 장아찌를 가지고 또 다른 연예계 대표 요섹남을 찾아간다. 이찬원의 정성 가득 장아찌 선물을 받은 요섹남의 정체는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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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딸기 재배하는 도심 속 농사꾼.."호랑이에게 딸기 먹이를?"

배우 김규리가 직접 키워서 수확한 딸기로 '도심 속 농부 포스'를 풍겨 화제다. 김규리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화단에서 재배한 딸기를 수확하는 영상과 인증샷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딸기를 드디어~~~!!!! 만다린 아가~ 요거 먹어볼랭~?헤헷~이런 기쁨을 알게되어 넘넘 행복합니다!!! #귤화단 #처음수확한딸기하나 #넘달고향긋"이라는 글로 첫 수확의 기쁨을 전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서 김규리는 작은 딸기를 손으로 따는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이 딸기를 자신의 작품인 호랑이 그림 앞에서 먹여주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또한 얼굴 옆에 딸기를 갖다 돼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민낯임에도 앳된 피부에 인형같은 이목구비가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딸기의 강렬한 색깔과 대비돼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규리는 올해 호랑이 그림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열어 호평받았으며 '편스토랑'과 '그린마더스클럽' 등 예능과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히 활동 중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9.1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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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내한공연 한 크리스토퍼와 다정샷.."잘 어울려~"

배우 김규리가 팝스타 크리스토퍼와 다정한 인증샷을 찍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김규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토퍼의 내한공연 대기실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그는 "어머!!! 크리스토퍼~~!!!!! 지금 내한공연 중인데여 내일 마지막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꺄올~Thank you for inviting me to the concert I hope to make many pleasant memories in Korea. Seeya~^^ #Christopher #ChristopherNissen #kimgyuri"라는 메시지와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사진 속 김규리는 레드 스커트에 소매가 레이스인 살구색 블라우스를 입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동그란 눈매가 매력적인 가운데, 크리스토퍼도 옆에서 살짝 미소짓고 있어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한편 김규리는 최근 '편스토랑'에 출연해 놀라운 살림 실력과 요리 실력을 과시했다. 또한 jtbc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한국화 화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8.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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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더스클럽’ 김규리, 로이 아들과 첫 대면… 결혼생활 정리 마지막 단계

‘그린마더스클럽’에서 김규리가 로이(최광록)와 새 출발을 위한 첫 번째 관문에 돌입한다. 대망의 결말만을 남겨둔 JTBC 수목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레아(김규리 분)가 루이(로이(최광록) 분)와 함께 아들 앙리(신서우 분)를 만난다. 앞서 프랑스에서부터 서로를 사랑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원치 않는 이별을 해야만 했던 레아와 루이는 한국에서 재회, 핑크빛 미래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보는 이들마저 애틋하게 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들에게 말하지 않아도 깊은 인연이 얽혀 있음을 짐작케 했던 터.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는 레아와 루이, 그리고 앙리 세 사람의 첫 대면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루이와 앙리를 기다리고 있는 레아에게선 이전에 없던 초조함, 설렘, 떨림이 뒤섞인 감정이 읽히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 같던 레아이지만 앙리와 만남을 앞두고 긴장한 기색이 역력해 신선함을 안겨준다. 이윽고 장소에 도착한 루이와 앙리, 세 사람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죽은 엄마 서진하(김규리 분)와 닮은 외모의 레아를 어떻게 이해할지 앙리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상황. 이미 부모에게서 알게 모르게 많은 상처를 받은 앙리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새엄마가 될 레아에게 보일 반응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등 돌린 채 각자의 상념에 잠긴 레아와 루이를 통해 앞선 만남이 순조롭지 못했다는 걸 추측하게 한다. 멀고 먼 길을 돌아 다시 만났으나 가족이 되기 위해선 넘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슬기로운 답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져가고 있다. 비밀스러운 연인 레아와 루이의 이야기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그린마더스클럽’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5 14:56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 감정의 너울 정리하는 눈물사용법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의연해지고 있다. 지난 11, 12일 방송된 JTBC 수목극 '그린마더스클럽' 11, 12회에는 이요원(이은표)이 아들 동석의 치료에 전념하는 가운데, 김규리(서진하)에게 가진 오해를 청산하고 추자현(변춘희)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요원은 아들 동석의 함구증이 '엄마 소원'이라는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됐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 형아와 애기라는 호칭의 대비로 아이에게 은근한 짐을 지운 것에 대한 후회의 오열은 물론, 불타는 가게에서 동석을 잃는 악몽을 꿨다. 동석의 바람으로 앙리를 만나러 간 이요원은 김규리의 새엄마 서정연을 만나 불륜이라는 오해를 풀고, 김규리의 숨겨진 과거와 진심을 마주하게 됐다. 이어 상담 센터에서 추자현과 마주친 이요원. 아이들의 문제를 터놓고 이야기하며 다시금 가까워진 둘은 우연한 기회로 캠핑을 떠나게 됐고, 이요원은 아들 동주의 급성 알레르기로 인해 추자현이 간호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후 추자현이 김규리의 죽음과 연관되어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과 함께 김규리의 모습을 한 레아 브뉘엘이 등장하며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요원은 엄마로서 가진 죄책감을 절규와 오열로 표현하는가 하면, 드라마 내내 관통하던 이은표의 열등감과 질투는 소리 없이 흘리는 절절한 눈물로 나타내며 감정선을 세분화하여 전달했다. 머뭇거리는 말투와 주저하는 행동을 점진적으로 보여주며 상반된 성향의 추자현과 자석의 S극과 N극이 이끌리듯 서로 의지하고 가까워지는 과정을 실감 나게 그려내 극에 디테일을 더하고 있다.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3 17:28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아무도 믿을 수 없다! 본격 후반전 시작

‘그린마더스클럽’이 더 치열해진 심리전을 예고했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이 본격적인 후반전을 앞두고 남은 이야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풀리지 않은 비밀들이 얽힌 후반부는 더 치밀하게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계속된 추문에 휩쓸린 이은표(이요원 분)은 자신은 물론 아이까지 타격을 입었다. 이에 변춘희(추자현 분)에게 전면전을 선포한 상황. 변춘희는 이은표를 서진하(김규리 분) 죽음의 원인으로 몰고 싶어 했다. 서진하가 죽던 날 마지막으로 만난 변춘희가 이은표를 배신할 만큼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에 초점이 쏠린다. 김영미(장혜진 분)은 남편 오건우(임수형 분)을 향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서진하가 죽은 모습을 촬영한 것도 모자라 아이들을 학대하는 것 같은 정황마저 포착됐다. 김영미는 자신의 가정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 이처럼 상위동을 발칵 뒤집은 서진하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관한 진실 공방은 아직도 뜨겁다. 모든 엄마들이 조금씩 얽혀 있는 가운데 이은표의 남편이자 형사 정재웅(최재림 분)이 사건의 미심쩍은 점을 짚어나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상위동의 육아기는 한층 더 파란만장해질 전망이다. 상위동에 입성 당시만 해도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던 이은표의 아들 동석(정시율 분)은 영재로 두각을 드러내는가 하면 변춘희의 아들은 성적이 하락하고 딸은 거짓말로 이은표의 아들을 모함했다. 아이의 위치가 곧 엄마의 위치인 상위동에서 다섯 엄마들의 살아남기 위한 심리전이 이어진다. 전반부부터 차곡차곡 쌓아 올린 서사로 더욱 치밀하고 탄탄한 심리전을 예고하는 ‘그린마더스클럽’ 후반부의 시작은 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5.03 09:22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추자현 급식실에서 격해진 다툼…무슨 사연?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추자현의 살벌한 신경전이 펼쳐진다. 27일 방송되는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아웃사이더맘’ 사망 사건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이은표(이요원 분), 변춘희(추자현 분)의 관계가 완전한 분열을 맞이한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진하(김규리 분)의 죽음으로 인해 죄책감에 시달리는 이은표와 변춘희의 갈등이 그려졌다. 자신을 내연녀 취급하는 서진하를 향해 폭언을 쏟아낸 이은표와 진하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만났던 변춘희, 두 인물 모두 의심스러운 정황은 충분했기에 그들이 겪는 부채감 역시 커졌다. 이에 변춘희는 사망 사건을 조사하는 형사이자 이은표의 남편 정재웅(최재림 분)에게 이은표를 모함하는 거짓 진술까지 했다. 엇갈릴 대로 엇갈린 이들 관계의 앞날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이들이 함께 급식 봉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금방이라도 서로를 공격할 듯 잔뜩 날이 선 눈빛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얼마나 악화됐는지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변춘희가 바닥에 쓰러진 채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까지 보인다. 변춘희의 참담한 얼굴과 그를 보는 이은표의 표정으로 소란스러운 급식 봉사 현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비밀을 밝히기 위한 엄마들의 대립이 격해질수록 서진하의 사망 사건의 베일도 조금씩 벗겨진다. 상위동의 모든 사람들이 서로를 의심하고 있는 이 순간 새롭게 발견된 단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각자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이요원과 추자현의 대립이 펼쳐질 ‘그린마더스클럽’은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7 14:00
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김규리 파국으로 끝난 질긴 인연...이요원 변할까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과 김규리의 우정이 결국 파국으로 끝났다.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이은표(이요원 분)과 서진하(김규리 분)가 결국 영원한 라이벌로 남게 됐다. 학창시절부터 이어진 두 사람의 관계는 서진하의 죽음으로 인해 갈등이 해소되지 못한 채 영원한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은표와 서진하는 학창시절부터 서로에게 갖지 못한 것을 부러워했다. 이은표는 페인트 집 딸인 자신과 다르게 재능과 집안을 타고난 서진하에게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생소한 미술 관련 물품들을 다룰 줄 아는 서진하 앞에서 이은표는 자신의 초라한 현실을 비교해야 했다. 서진하는 평범하고 사람 냄새 나는 이은표의 가족을 부러워했다. 수더분한 이은표 엄마의 손길을 갈구했지만 결국 그 식구가 될 수는 없음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다시 만난 이은표의 엄마에게 애살스럽게 굴었으나 제 마음의 반도 받아들이지 못한 그들 모녀에게 또 한 번 크게 상처를 받았다. 이어 두 사람은 상위동에서 아이를 둔 엄마로 다시 만났다. 아직도 극명하게 차이 나는 두 사람의 삶은 간극을 넓히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아이들마저 수재와 말썽꾸러기로 대조를 이루며 이은표의 열등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결국 이은표는 아킬레스건을 건드린 서진하에게 폭발했다. “어릴 때부터 해맑은 얼굴로 사람 속 뒤집는 재주가 있었다”며 감춰온 진심을 토로했고 나란히 뺨까지 한 대씩 주고받으며 곪았던 상처를 터뜨렸다. 그러나 이 갈등은 이은표가 상위동을 떠날 것을 결심하며 어설프게 봉합, 두 사람의 질긴 인연은 이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이후 이은표는 아들 동석(정시율 분)이 영재였다는 사실을 알고 이곳에 남기로 결심했다. 아들 덕분에 초등 커뮤니티 내에서 이은표의 입지도 올라갔으며 처음으로 서진하를 향한 열등감이 해소되는 순간이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서진하가 이은표에게 전시회 서문을 부탁하면서 이은표는 접었던 꿈을 다시 펼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다. 하지만 서진하는 전시회에서 악의 없는 얼굴로 이은표에게 상처 주는 말과 행동을 일삼았고, 다시 관계는 악화됐다. 여기에 서진하의 남편이자 이은표의 과거 남자 친구 로이(최광록 분)가 엮이면서 극으로 치달았다.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한 서진하는 이은표에게 전화를 걸어 폭언을 쏟아냈으며 더는 화해가 불가하다 느낀 이은표는 관계의 종말을 알렸다. 결국 이들은 서진하의 죽음을 통해 비극적인 결말을 마주하게 됐다. 이제 겹칠 인연은 사라졌으나 친구의 주검을 첫 번째로 발견하게 된 이은표에게는 충격의 상처가 생겼다. 허무하게 끝난 우정의 마침표 가운데 서진하의 죽음에 부채감을 느끼는 이은표가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쏠린다. 서진하의 죽음으로 발칵 뒤집힌 상위동에서는 수상한 정황이 계속해서 발견되고 있다. 이은표는 그의 죽음으로부터 의심의 눈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그린마더스클럽’은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서가연 인턴기자 2022.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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